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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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G-클라우드'가 국내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컴퓨팅 보안인증은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발표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정보보호에 관한 기준 고시' 요건 충족 여부를 평가한다.

이로써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ISMS 인증, 국제표준 인증기관 DNV-GL의 국제정보보호표준 ISO27001 인증, KISA의 보안인증을 모두 획득한 유일한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가 됐다.

KT는 국내 최초로 KISA의 클라우드컴퓨팅 보안인증을 획득하면서 공공기관이 신뢰하고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7월 정보자원 1등급의 중요 시스템을 제외하고 공공기관도 민간 클라우드 이용이 가능한 기준을 제시했다. 또 공공기관 정부3.0 평가 계획에 클라우드 이용 가점을 반영해 클라우드 활성화를 추진했다.

KT는 이번 보안인증을 기반으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선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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