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재난 등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인 ‘재난·비상사태 관리 및 업무 연속성·운영 프로그램 연속성에 관한 기준’ 한국어판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준은 지난해 12월 미국 국가표준으로 승인된 것을 번역한 것으로, 비상사태에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응해 업무 연속성을 신속히 확보할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는 “국내에서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비상사태에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기준이 계획을 수립할 때 표준화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