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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공백' 만회하자"…불붙은 아이폰7 유치전

입력 2016-10-17 18:05:12 | 수정 2016-10-18 04:28:16 | 지면정보 2016-10-18 A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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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중고폰 매입 나서
KT·LGU+, 잔여 할부금 지원
이동통신 3사가 애플 아이폰7 시리즈에 특화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며 가입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시장 공백과 손실을 아이폰7 판매로 메우겠다는 전략이다.

KT는 아이폰 전용 단말기 보상 프로그램인 ‘아이폰 체인지업’을 선보였다. 아이폰7 시리즈를 24개월 할부로 구매한 소비자가 1년 뒤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바꾸면 남은 할부금을 출고가 기준 최대 50% 한도에서 면제해준다. 20% 요금할인제도를 선택해도 가입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2300원이다. 6만원대 이상 데이터 요금제 사용 고객은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7 시리즈의 할부금과 수리비를 지원해주는 ‘프로젝트 505’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 서비스는 아이폰7 시리즈를 18개월 동안 할부원금의 50%만 내고 사용하다가 반납하면 단말기 상태에 따라 남은 할부금을 깎아준다. 중고폰 상태가 양호하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전액 면제도 가능하다. 월 이용료는 5000원이지만 6만원대 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은 무료다.

SK텔레콤은 기존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클럽’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을 준비 중이다. 신규 단말기 교환 시점을 가입 후 18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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