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하반기에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규모는 950여명 규모로 지난해 하반기 1650명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전국 농·축협 등이 총 950여명 규모의 하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부문별 채용 규모는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90여명, 농협금융지주 계열사 180여명, 전국 농·축협 680여명이다.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및 농협은행 등 15개 법인의 지원서 접수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다.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이며(일부분야 제외),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 관한 법률’ ,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경제지주와 농협은행은 장애인에 대해선 별도 할당된 인원을 채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유통, 제조, 금융, 보험 등 업종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각 사 별로 구분해 채용 한다”며 “중복지원이 불가능한 점을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