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인물] '불확실성의 시대' 존 갤브레이스
갤브레이스는 1908년 10월15일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스코틀랜드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1926년 온타리오 농업대에 들어간 뒤 토론토대로 옮겨 학사과정을 마쳤다. 미국 UC버클리에서 1933년에 석사를, 1934년에는 농업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대공황 이후 케인스주의에 기반한 진보주의적 경제학자로 변신했다. 하버드대, 프린스턴대에서 교편을 잡았다가 1948년부터 하버드대에서 교수로 일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경제자문역으로 활동했고, 인도 주재 미국대사로 근무하는 등 정치적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1946년과 2000년 미국 정부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았다. 《불확실성의 시대》 《풍요한 사회》 등 33권의 저서를 남겼다. 2006년 4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98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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