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이달 11~23일을 ‘2016 미술주간’으로 지정하고 ‘좋아요! 미술’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미술행사를 펼친다. 미술 애호가들이 미술을 좀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공·사립미술관, 화랑(갤러리), 3대(광주, 부산, 서울) 비엔날레 등과 협력해 무료입장 또는 할인,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서울관과 고양레지던시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아르코미술관, 경주솔거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국윤미술관, 대구미술관 등도 무료 개방한다. 삼성미술관 리움(50% 할인), 아라리오뮤지엄(20% 할인), 디뮤지엄(미술주간 홍보스티커 제시하면 40% 할인) 등은 관람료를 할인해준다.

세계적인 미술계 인사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 행사도 기획했다. 11일 오후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선 미국 뉴욕 퍼블릭아트펀드의 니컬러스 바움 디렉터가 ‘미술은 삶과 함께’라는 주제로 공공미술의 트렌드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