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영향으로 두바이유 가격이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7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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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2.76달러 상승한 배럴당 47.87달러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영국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4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최근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합의 영향으로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70센트 상승한 50.8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전 거래일보다 57센트 오른 48.8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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