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 출신 면접관이 직접 나서서 실시
하반기 공채 러시···인지어스 취업성공패키지로 모의면접 준비 완성
본격적인 하반기 취업 시즌이 시작됐다. 추석 연휴에도 구직 준비에 여념이 없던 취업 준비생들은 삼성,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공채가 시작되면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루에 2~3개가 넘는 서류를 작성하는 것도 다반사다.

까다로운 서류 전형을 뛰어넘으면 면접이라는 큰 산이 기다리고 있다. 면접은 구직자가 자신의 능력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그러나 대부분의 구직자는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학교나 각종 취업지원 기관에서는 서류, 면접 전형 준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면접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전 면접과 얼마나 유사한 가다.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음에도 실전 면접과 비슷하지 않다면 무용지물이다. 취업지원 전문기관 인지어스의 ‘면접스튜디오’ 서비스는 실제 면접장소처럼 꾸며진 시뮬레이션실에서 그룹 모의면접을 한 뒤, 이를 촬영한 동영상을 기반으로 피드백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면접장소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환경 이외에도 실제 삼성, 롯데 등 대기업 임원급 출신 담당자가 면접관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타 기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주요 구성은 그룹인터뷰, 동영상 피드백, 면접관 총평으로 이뤄져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면접 질문 사례와 각종 팁을 모은 ‘면접 준비 자료집’과 본인의 면접 장면이 촬영된 동영상 파일도 제공된다.

업체 담당자는 “면접스튜디오는 2016년 상반기에 시범적으로 진행했던 서비스로, 수요와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9월부터는 주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며, “대기업 면접 전형 일정이 이어지는 10~11월까지 수요에 따라 실시할 계획이므로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지어스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이외에도 지방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들을 위해 9월 26~28일 3일간 부산과 포항 등 경남지역에서 약 40여명 이상이 참여하여 면접스튜디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면접 스튜디오는 10월에도 금융/유통/제조 등 주요 업종에서의 대기업 출신 면접관을 섭외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인지어스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으로 만 18~34세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문 상담사를 통해 무료 취업상담, 이력서 클리닉, 채용정보 매칭 등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