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세기구 품목위원회 의장 선출
관세청 직속기구인 관세평가분류원의 김성채 관세행정관(사진)이 28일부터 2년간 세계관세기구(WCO) 품목분류위원회의 의장직을 수행한다.

WCO 품목분류위원회는 각국이 거래하는 수출입 물품의 품목 분류와 해당 물품의 관세율 등을 결정하는 곳으로, 의장직을 한국인이 맡은 것은 처음이다. 김 행정관은 WCO 품목분류위원회 실무자그룹 의장, 검토소위원회 의장을 거쳐 지난 3월 각국 투표로 위원회 의장에 당선됐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