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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허브도시 인천] 인천공항 주변 '에어시티' 환골탈태

입력 2016-09-26 16:37:22 | 수정 2016-09-26 16:37:22 | 지면정보 2016-09-27 C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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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호텔·쇼핑센터 등
복합리조트 속속 들어서
세계적 공항복합도시 변신
여객·관광 새 수요 창출

환승관광 상품 개발 주력
SOC 확충·일자리 창출도
인스파이어리조트 조감도기사 이미지 보기

인스파이어리조트 조감도

인천국제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천공항의 동북아 허브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동시에 인천공항 인접 배후지역에 일명 ‘에어시티(Air City)’인 세계적 공항복합리조트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공사는 우선 인천공항의 국제업무지역 1단계(IBC-1)와 2단계(IBC-Ⅱ)에 한·일합작 투자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와 한·미합작 투자회사인 (주)인스파이어리조트가 각각 추진 중인 외국인전용 카지노복합리조트를 비롯 호텔시설을 집적화하고 있다. 항공정비사업(MRO)의 항공정비단지와 국제물류단지, 항공교육시설 등을 유치해 세계 최초로 공항 중심의 복합 경제·관광 클러스터를 형성한 공항복합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말 완공하는 인천공항 3단계 사업

2001년 3월 개항한 인천공항은 연간 여객 5400만명과 화물 450만t을 처리해 국제여객 세계 8위, 국제화물수송 세계 3위의 공항으로 성장했다.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제2터미널 등 제3단계 사업을 하고 있다.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처리 능력은 7200만명, 화물은 58만t으로 늘어나 베이징·첵랍콕·창이공항과 같은 주변 공항에 대한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복합리조트 집적화로 신규 항공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복합리조트와 테마파크의 투자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관광객과 항공수요 증대를 꾀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복합리조트란 호텔, 쇼핑, 컨벤션, 공연장, 박물관, 레스토랑, 카지노 등 여러 분야의 시설을 집약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의 핵심 인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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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인근에 카지노복합리조트 유치

복합리조트는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와 사회간접시설 확충으로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직간접 고용창출 및 연계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커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파라다이스와 일본의 세가사미가 합작 투자한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국제업무지역 1, 2단계 33만㎡에 총사업비 1조5871억원(1단계 1조2871억원, 2단계 3000억원)을 투자해 2017년 4월 완공을 목표로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곳에 복합위락호텔(720실)과 쇼핑·컨벤션·카지노·위락·문화시설 등을 짓는다.

미국 리조트회사인 MTGA와 KCC가 합작한 (주)인스파이어리조트는 지난 2월 정부로부터 복합리조트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8월 인천공항공사와 본계약(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업무지역 1단계 105만8000㎡에 2020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자해 호텔(1350실)과 카지노, 아레나, 극장,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워터파크, 전통문화박물관 등을 지을 계획이다.

복합리조트가 본격 운영되는 2020년부터는 대규모 환승객 및 신규 여객 창출로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신규 여객수요를 약 290만명으로 보고 있으며 환승 수요는 55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5년 11만명보다 5배 많은 수치다.

국가 경쟁력 높이는 복합리조트

인천공항 주변 일대가 대규모 복합리조트로 개발되면 인천공항복합도시는 동북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단순한 항공운송 기능을 넘어 공항자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공항 스스로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공항 3.0’ 시대의 선도 공항으로 기존 서비스분야뿐만 아니라 에어시티 개발 분야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복합리조트 유치를 계기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만족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시설 개발로 인천공항의 변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 또한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스파이어리조트는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카지노복합리조트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미국 MTGA(지분 70%)와 KCC(지분 30%) 간 합작이라는 점에서 건설과 운영과정에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MTGA는 미국 동부지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모히건선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1600개의 객실과 2만㎡에 달하는 상업시설, 1만㎡를 넘는 컨벤션, 카지노뿐 아니라 빌보드매거진에서 세 차례 세계 최고 공연장으로 선정된 1만석 규모의 대규모 아레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종=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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