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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파리 모터쇼] 친환경차·SUV 열풍 그대로…파리를 달군다

입력 2016-09-23 18:54:25 | 수정 2016-09-24 00:26:24 | 지면정보 2016-09-24 A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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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Joy

2016 파리 모터쇼 미리 보는 트렌드

'디젤 게이트' 후 환경 큰 관심…차세대 전기차 모델 잇따라
한번 충전으로 500㎞ 주행도

유럽 눈높이 맞춘 해치백, 첨단기술 융합한 SUV 선보여

현대차 'i30' 3세대 모델 출품
쌍용차, 콘셉트카 'LIV-2'…기아차 '프라이드' 후속 첫 공개
현대차 콘셉트카 RN30기사 이미지 보기

현대차 콘셉트카 RN30

올 들어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1월)와 제네바 모터쇼(3월), 베이징 모터쇼(4월)에선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대세였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모터쇼가 열릴 때마다 새로운 하이브리드카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전기차(EV) 모델을 쏟아냈다. SUV 열풍도 계속됐다. 오는 29일(현지시간) 언론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열리는 파리 모터쇼도 예외는 아니다. 친환경차와 SUV, 유럽 전략형 모델이 이번 파리 모터쇼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미래 친환경차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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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터진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후 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차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최초로 순수 전기차 ‘쇼카’를 선보인다.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비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6’도 주목받는 모델로 꼽힌다. 전장이 약 6m에 달하는 전기차로 74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차량 하부에 장착된 플랫 배터리는 단 한 번 충전으로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BMW는 순수 전기차 ‘i3’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기존 모델보다 약 50% 늘렸다. 에너지 저장밀도가 높은 리튬이온 셀로 구성된 배터리가 33㎾h 용량을 제공해 에어컨이나 히터를 켜놓은 상태에서도 최대 시속 200㎞를 달릴 수 있다. 폭스바겐은 15분 충전으로 480㎞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를 공개한다. 콘셉트카(미래 개발 방향을 담은 실험차량)인 이 전기차는 폭스바겐 인기 모델인 골프와 크기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연비와 거리를 둔 럭셔리·슈퍼카 브랜드도 친환경차를 내놓는다. 페라리는 최초로 전기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카 ‘라페라리’의 오픈톱 버전을 공개한다. 한정판 모델로 800마력의 12기통 자연 흡기 엔진에 163마력의 힘을 내는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포르쉐는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식지 않는 SUV 열풍

식지 않는 SUV 열기도 그대로 반영될 전망이다. 랜드로버는 프리미엄 7인승 SUV ‘디스커버리’의 5세대 모델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으로 남은 연료를 확인하거나 에어컨을 원거리에서 작동하고 뒷좌석을 14초 만에 접을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푸조는 기존의 미니밴형 다목적차량(MPV)인 ‘5008’을 SUV로 재탄생시켰다. 8인치 터치스크린 대시보드와 12.3인치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갖췄다. 렉서스는 최신 콘셉트카인 ‘UX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차세대 렉서스의 대담한 외관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통적인 장인기술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인테리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렉서스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렉스턴W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Y400) 양산 전 최종 콘셉트카인 ‘LI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LIV-2’는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실내 디자인과 첨단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투입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신 안전사양 등을 적용한 플래그십 SUV다.

르노는 회사 최초의 픽업트럭 ‘알라스칸’을 선보인다. 닛산 ‘나바라’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한 ‘알라스칸’은 3.5t의 무게를 견인할 수 있다.

◆유럽에서 인정받는 해치백 모델

한국에선 잘 안 팔리지만 유럽 사람들이 좋아하는 해치백 모델도 대거 공개된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한국과 유럽에서 동시 공개한 ‘i30’ 3세대 모델을 출품한다. ‘i30’는 기존 가솔린 2.0 엔진을 신형 가솔린 1.4L 터보와 1.6L 터보 엔진으로 대체하고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대용량 브레이크 디스크 등을 장착했다.

현대차 최초로 캐스케이딩 그릴을 적용한 ‘i30’는 해치백 본고장인 유럽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유럽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가 주도적으로 개발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고성능차 브랜드 ‘N’의 새로운 콘셉트카 ‘RN30’도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RN30’는 신형 i30 디자인을 바탕으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트랙 전용 레이싱 모델이다.

기아자동차는 내년 하반기 국내에 출시하는 ‘프라이드’ 후속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011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간결한 직선 위주 디자인과 매끄러운 면 처리를 통해 한층 당당하면서도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혼다는 유럽에서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시빅’ 해치백을 공개한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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