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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박 대통령 오늘 3당 대표와 '북핵 회동'…갤노트7 리콜 파문 확산

입력 2016-09-12 06:25:17 | 수정 2016-09-12 06: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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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오늘(12일) 머리를 맞댄다. 북핵 위기에 초당적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것은 20대 국회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에 대한 미국 정부기관의 잇따른 사용 중단 조치로 큰 위기를 맞았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움직임이 2009~2010년 도요타 급발진 리콜 사건처럼 '외국 기업 때리기'를 통한 자국 기업 보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국가안보에 이심전심…여·야·청 12일 '북핵 회동'

청와대는 11일 “박 대통령이 12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나 북핵 위기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박 대통령이 여야 3당 대표에게 회담을 전격 제안했고, 여야 대표들이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정치권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태 등을 둘러싼 정쟁을 잠시 접고, 북한 김정은 정권의 무모한 핵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에 나선 것이다.

美 전략폭격기 B-1B 오늘 한반도 출동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2대가 12일 한반도에 출동한다. 한미 군 당국은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있는 전략폭격기 중 일부를 북한에 대한 경고차원에서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북한이 한반도의 위기를 고조시킬 때마다 한국에 대한 강력한 확장억제 의지를 보여주고 북한을 압박하는 의미로 전략자산을 한반도 상공에 투입해 왔다. B-1B가 12일 한반도에 전개된다면 핵실험 뒤 사흘 만이다.

◆ 갤노트7 리콜 파문 확산…애플 최대 반사이익

삼성전자의 자발적 리콜로 봉합되는 듯했던 갤럭시노트7 배터리 결함 사태는 추가 발화 사고가 이어지고 각국 정부가 강력한 조치에 나서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한 사용중지는 지난 10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SPC) 권고 이후 한국이 추가되고 이어 전세계 10개국으로 확대됐다.

◆ 국내증시, 추석 연휴·9월 FOMC 앞두고 변동성 예상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와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이를 감안하면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주문이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통계적으로 투자자들은 추석 연휴 기간의 불확실성을 싫어하기 때문에 추석 전 미리 주식을 매도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5년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추석 연휴 전에 약세를 보이는 움직임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美 금리인상에 종적 감춘 '한은 금리' 추가인하 전망

미국이 연내 정책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수그러드는 양상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9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연 1.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다. 시장에는 한은이 연내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존재했지만 9월 금통위를 계기로 그런 시각은 거의 사라졌다.

◆ 현대차 수소전기택시 11월부터 울산서 달린다

청정한 수소연료로 달리는 택시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운행된다. 광주에서는 수소전기차를 활용한 '카셰어링'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1월부터 울산 지역에서 '수소전기차 택시', 광주 지역에서는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정부 세종 컨벤션 센터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울산지역 택시업체, 광주광역시·제이카-벤처 캐피탈(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과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힐러리 건강이상설' 50여일 앞둔 美대선 최대쟁점 부상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9·11테러 추도행사 도중 어지럼증으로 휘청거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의 건강문제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의 최대 화두로 떠오를 조짐이다.

대선후보의 건강 문제는 워낙 민감한 이슈인데다가, 그동안 끊임없이 클린턴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던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진영에서 이 문제를 전면에 부각시키며 고삐를 바짝 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흐리고 곳곳 비 소식…낮 최고 29도 '늦더위' 계속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2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강원 영서와 충청내륙은 아침까지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 강원 영동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낮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낮에는 최고기온이 23도에서 29도까지 올라가는 '늦더위'가 계속된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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