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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건강이야기] 추석 건강식품 고르기

입력 2016-09-11 17:52:08 | 수정 2016-09-12 01:22:42 | 지면정보 2016-09-12 A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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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 하늘땅한의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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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을 손꼽으라고 하면 역시 추석이 으뜸이다. 그러고 보니 평소 고마움을 느꼈던 분들에게 정성 어린 선물을 드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선물 중에서 건강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런데 소위 ‘건강을 도와주는 식품’이니까 아무거나 막 먹어도 무조건 건강에 좋은 것일까. 일단 인삼의 부작용을 없앴다고 주장하는 홍삼부터 살펴보자. 2008년 11월16일 서울시한의사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부작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그중에서 홍삼으로 인한 부작용이 45.7%로 나타났다. 부작용의 증상은 얼굴이 발개지거나, 갑자기 열이 나거나, 쓸데없이 땀이 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발이 뜨거워지는 등 화(火)나 열(熱)로 인한 증상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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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인삼은 부작용이 있지만, 홍삼은 부작용이 없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만약 어느 식품이나 약재가 효능이 있다면, 그 효능이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조선시대 경종은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을 때 이복동생인 영조가 어의의 반대를 뿌리치고 억지로 복용시킨 인삼을 먹고 그날로 사망했다. 반면에 영조는 매일같이 인삼을 먹고 83세까지 장수했다. 그러므로 먹을 사람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원칙은 다른 모든 건강식품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식품이 비록 약보다 효능이 약하기 때문에 그 부작용도 약에 비해서는 작지만, 만약 먹는 사람의 건강이 나쁘거나 장기적으로 먹었을 때는 누적된 부작용으로 건강에 심각한 해를 일으킬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건강식품들을 선물로 선택할 수 있을까. 일단 제일 먼저 심각한 질병이나 증상이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식품은 말 그대로 식품이지, 치료 약이 아니다. 오히려 질병을 더 악화시키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식품이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다음에는 지금 선택하려고 하는 건강식품이 복용할 사람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남들에게 좋다고 해서 무조건 그 사람에게 맞으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장동민 < 하늘땅한의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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