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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문 여는 금융NCS] 신용도 낮은데도 기업카드 발급하면 리스크 생긴다

입력 2016-09-09 17:20:07 | 수정 2016-09-09 17:20:07 | 지면정보 2016-09-12 S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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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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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책임연구원 유비온 금융경제연구소

인기 있는 드라마를 보면 젊은 사장처럼 보이는 미남 배우들이 거침없이 카드를 쓰는 것을 보며 부러워했을 것이다. 자기 돈일 텐데 어떻게 저렇게 펑펑 쓰지? 한 번쯤 궁금했을 것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자기 돈이 아니라 회사 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카드를 기업카드(법인카드)라고 한다. 즉 기업카드란 기업 회원이 사용하는 카드라고 생각하면 쉽다.

기업 회원이란?

기업카드 신용평가 기준 및 신용 공여 부여 운영 기준에 따라 신용카드 회원으로 가입한 기업체를 말한다. 일반적인 신용카드 법인회원 약관에 따르면 ‘기업 회원 약관의 적용을 승인하고 카드 회사에 신용카드 발급을 신청해 카드 회사로부터 카드를 발급받은 법인, 기관, 협회 또는 기타 사업자’라고 정의하고 있다.

기업카드의 분류

사용자에 따른 분류와 기능에 따른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기업 개별카드, 기업 공용카드 등으로 구분하며, 후자는 일반 기업카드, 기업 체크카드, 정부 구매카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사용자에 따른 분류

(1) 기업 개별카드
기업 회원이 특정 이용자를 지정해 해당 임직원의 명의를 카드 표면에 기입한 카드를 의미하며, 특정 사용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성명이 반드시 필요하며, 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확인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2) 기업 공용카드
특정 이용자를 지정하지 않고 임직원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 명의의 카드를 의미한다. 카드사마다 공용 카드 또는 무기명식 카드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카드를 발급받은 기업 임직원은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카드는 위에 언급한 개별카드처럼 개인정보를 표기하지 않으므로 사용자 확인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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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능에 따른 분류

(1) 일반 기업카드
후불식 일반 신용카드로서 국내외에서 일시불 이용만 가능하며, 해외에서는 개별 카드에 한해 제휴 은행 창구 및 현금지급기(ATM)에서 현금 서비스 사용이 가능한 카드다.

(2) 기업 체크카드
결제 계좌의 잔액 범위 내에서 이용 가능한 기업 카드로, 국내에서만 이용 가능하고 신용 공여 기능이 없는 카드를 말한다.

(3) 정부 구매카드
정부부처 및 소속기관의 업무의 체계성, 효율성, 투명성 등의 제고를 위해 도입된 카드로,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기업 카드다.

대상 기업 분석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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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용카드 발급과 마찬가지로 기업신용카드도 대상 기업을 분석하고 적절한 기업에 영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용도가 낮은 기업에서 기업 신용카드를 발급했다면 해당 카드 금액에 연체가 발생하고, 기업카드의 경우 결제금액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카드사에는 리스크가 될 수 있다. 기업 회원 카드의 발급 대상은 크게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로 구분이 가능하다. 법인 사업자로는 정부기관을 비롯해 금융기관, 기업체(대기업, 중소기업, 상장기업 등), 의료기관, 학술기관, 언론사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로는 전문직 종사자 및 일반 자영업자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분석시 고려 사항으로는 기업규모, 재무제표, 업력, 업종현황, 거래 금융기관 실적 등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 신용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기업의 신용평가는 아래 표와 같은 기준으로 평가한다. 카드회사별로 차제적인 기업신용시스템을 중심으로 선별하되, 외부 신용 정보 회사의 기업 신용 등급, 대표자의 신용 등급, 채무 불이행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분석한다.

용어 정리

▷CRS(Corporate Rating System) : 기업신용평가시스템

▷CASS(Corporate Application Scoring System) : 기업카드신청평점시스템

▷CBSS(Corporate Behavior Scoring System) : 기업카드행동평점시스템

▷CASS&KIS, CASS&재무평가, CBSS&KIS : CASS와 KIS등급, CASS와 재무평가 모형, CBSS와 KIS등급을 결합하여 신용도를 평가하는 모형

김상민 < 유비온 금융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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