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기술혁신관, 산학연협력관, 기술인재관, 기술보호관, 기술체험관 등이 설치된다. 관람객은 기술체험관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무선조종 자동차, 가상현실 자전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형 품질혁신의 기술 모델을 논의하는 '표준방법론 콘퍼런스',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방지 대응책을 모색하는 ‘기술보호 콘퍼런스’도 예정돼 있다.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등 유명인사를 초청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술구매상담회를 열어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화를 도모한다고 중기청은 전했다. 개막일에는 미국 3D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앤더슨 등이 참여하는 ‘제5회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