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젊은층에 인지도가 높은 힙합 뮤지션 비와이를 단말 브랜드 '비와이(Be Y)'의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1일부터 방영되는 비와이 TV광고의 한장면. / 사진=KT 제공
KT는 젊은층에 인지도가 높은 힙합 뮤지션 비와이를 단말 브랜드 '비와이(Be Y)'의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1일부터 방영되는 비와이 TV광고의 한장면. / 사진=KT 제공
KT가 1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자사 전용 단말기 '비와이(Be Y)폰'과 '비와이 패드' 2종을 공식 출시했다.

비와이는 KT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10~20대를 타깃으로 선보인 단말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된 비와이 폰과 비와이 패드는 중국 화웨이가 만든 최신 제품이다. 30만원 초중반대 가격에 프리미엄폰급 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비와이 폰은 지문인식 기능과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3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31만6800원이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다. 샌디스크 정품 64GB SD카드와 케이스, 보호필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월 7만원대 요금제인 'LTE 데이터선택 699' 이용 시 공시지원금은 27만6000원이다. 추가 지원금 15%까지 더하면 실구매가가 0원으로 사실상 공짜폰이 된다.

비와이 패드는 8인치 FHD 디스플레이에 전문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카돈에서 인증 받은 듀얼 스피커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36만3000원, 컬러는 실버 1종이다.

월 9만원대에 데이터를 무한으로 제공하는 태블릿 전용 요금제 '순 데이터안심무한' 이용 시 공시지원금은 30만원을 지급한다. 추가 지원금을 포함하면 실구매가는 1만8000원으로 떨어진다.

KT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비와이 단말기를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멤버십 포인트와 각종 제휴가 포인트를 모으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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