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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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프리미엄 요금제, 스마트폰 케어 등을 포함한 통신 혜택 프로그램 'T 시그니처'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T 시그니처는 제공 혜택에 따라 'T 시그니처 마스터'와 'T 시그니처 클래식'으로 나뉜다. 월 정액은 각각 11만원과 8만8000원이다. 오는 2일부터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 고객센터 등 에서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 시그니처 가입 고객은 신규 단말기 구입부터 통신 서비스 이용, 사후서비스(A/S), 노후 단말기 교체까지 전 과정에서 보다 편리한 이동통신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T 시그니처 가입 고객에겐 무제한 음성·문자와 월 최대 35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또 해외에서 부담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T로밍 LTE 원패스'를 연간 최대 12일까지 무료로 쓸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스마트워치 사용 요금 전액도 지원한다.

스마트폰 토탈 케어 프로그램도 특징이다. 가입 고객은 18개월 이후부터 잔여할부금 부담없이 최신 스마트폰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임대 서비스도 최대 3개월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T 시그니처 마스터 고객은 액정 수리 등 A/S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A/S접수와 수리 후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T 시그니처 고객을 위한 안심 서비스도 선보인다. 가입 고객이 스미싱,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을 경우 모바일 금융사고 보장 보험을 통해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T 시그니처 마스터 고객에겐 해외에서 위급 상황 발생 시 한국어 의료 상담,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T시그니처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리미엄 통신 혜택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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