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한국전력공사와 '기후·에너지 관련 특허기술의 이전 및 기술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한전이 보유한 기후·에너지 관련 특허기술의 이전, 한전 보유 기술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지원, 한전 기술실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술 공급자인 한전과 수요자인 중소기업 간 정보비대칭과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라며 "한전과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매칭하고 원활한 기술이전 자금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