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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불리하면 논술로 승부…'in 서울'은 2.5등급이내 필수

입력 2016-08-23 17:43:24 | 수정 2016-08-23 17:43:24 | 지면정보 2016-08-24 C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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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남은 수시 모집…전략 어떻게

6월·9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강점 파악
학생부 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 중요
대입수시지원설명회가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종로학원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형 5000여명이 참석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기사 이미지 보기

대입수시지원설명회가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종로학원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형 5000여명이 참석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2017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은 70.5%로 역대 최대다. 수시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만큼 전문가들은 6월 및 9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신중하게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선발하는 비율이 매년 확대되는 추세여서 전형 방법을 선택하는 데도 충분히 대비가 필요하다. 서울 시내 주요 10개 대학에 학종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내신 2.5등급대 이내 여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모의평가 토대로 본인 수준 가늠해야

2017학년도 수시 주요 전형 일정에 따르면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12~21일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 지원시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 조건이 지원 대학 기준에 도달해야 하고 △지원 대학별로 대학별고사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며 △학생부 교과 성적을 상대적으로 파악해 지원 전형에 맞춰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시 지원 대학을 정할 때는 6월과 9월 모의고사 성적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 적게는 3개 대학, 많게는 6개 대학 정도를 정하고 자신의 학생부 성적과 대학별 고사 준비 정도 등을 점검해 최종 지원 대학, 전형, 모집단위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능 예상 점수를 미리 가늠한 뒤 정시전형에서 목표한 대학을 갈 수 있을지를 미리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시모집에서 본인의 예상 점수보다 낮은 대학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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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수도권’은 인문계 논술전형 3.0등급 이상

수험생들은 논술과 학생부 종합전형 중 어떤 것이 본인에게 유리할지 선택해야 한다. 올해 수시에서 논술시험을 보는 대학은 28개교로 지난해와 같지만 모집인원은 1만4689명으로 508명 줄었다. 상당수 대학은 대체로 논술과 학생부를 일괄 합산해 평가한다.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별로 4개 영역 평균 등급이 3등급 이내이면 ‘논술 중심 전형’을 노리고 4~6등급이면 ‘적성 또는 면접 중심 전형’에 지원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인문계는 6월 모의 수능 기준으로 국·수·영 평균 3.0등급, 자연계는 국·수·영·탐 평균 3.5등급이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 거점대학의 논술전형 지원 하한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신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내신 성적 3~5등급대 학생들의 경우 학생부 내신에서의 불리함을 기타 선발요소로 극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논술전형 또는 적성전형에 주력해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학생부전형 공략법은

전형별로는 평소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수시 논술 중심의 일반전형과 정시까지 대비하는 전략이 중요하고, 학생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리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먼저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등급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일부 없는 대학도 있음) 달성 여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전형이다.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 대학마다 서로 다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요강을 참조해서 본인의 성적 패턴에 좀 더 유리한 대학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대학 서열과 합격 가능한 등급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의 인문계열은 2등급, 자연계열은 3등급이 지원 가능한 교과 등급이라고 알려졌다.

내신 교과등급이 3~5등급대인 학생들도 학생부종합전형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에 대한 정량평가가 아니라 정성평가를 하므로 특정 대학에 지원 가능한 내신등급이라는 것이 없다. 따라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수준이 3등급 정도인 대학은 교과 등급이 4등급대인 학생들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해 볼 만하다. 이 밖에 상대적으로 어학이나 수학, 과학 등의 특기 능력이 뛰어나면 특기자 전형 쪽에 중점을 두는 게 좋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적어도 서울 시내 주요 10개 대학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합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내신 2.5등급대 이내여야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지역인재전형 등 틈새 노려라

지역인재전형도 모집인원이 늘었다. 지역인재 전형의 모집인원은 1만16명으로 지난해보다 481명 늘었다. 전체 수시모집 인원 중 4.1%를 차지한다. 이 밖에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도 적극 검토해볼 만하다.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이라면 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대(UNIST)에 지원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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