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다음달 7일 개봉하는 영화 ‘밀정’ 관객 수에 따라 최대 연 1.5% 금리를 주는 ‘무비 정기예금’을 한시 판매한다. 총 500억원 한도로 다음달 5일까지 판매한다.

무비 정기예금은 영화 관객 수에 따라 차등 금리를 제공하는 문화 콘텐츠 연계 금융상품이다. KEB하나은행은 밀정 관객 수가 1000만명 미만이면 연 1.4%, 1000만명 이상 1200만명 미만 때 연 1.45%, 1200만명 이상 때 연 1.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뱅킹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1인당 1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0만원, 최대 5000만원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