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항에 억류된 '발리우드의 왕'
‘발리우드의 왕’이라 불리는 인도 영화계 최고 슈퍼스타인 샤룩 칸(사진)이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이민부 출입국관리소에 억류됐다. 벌써 세 번째다.

AFP통신에 따르면 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계가 직면한 안보문제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미국 출입국관리소에 억류되는 것은 매번 정말 끔찍하다”고 적었다. 칸의 억류 소식은 인도 방송을 통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인도계 미 국무차관보 니샤 비스왈이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