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네트웍스는 부산지역에서 50개 골프존 스크린골프 사업주를 대상으로 가맹사업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맹사업 실시여부를 조사한 결과 부산이 찬성 77%로 제일 높은 찬성률을 보여 부산에서 가장 먼저 시범 가맹사업을 실시한다”며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다른 지역 확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스크린골프 기기를 판매를 해왔으나 너무 많은 골프존이 생겨 수익이 떨어진다며 상권을 보호해 달라는 사업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가맹사업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프존네트웍스는 ‘골프존파크’라는 명칭과 골프존의 새로운 골프 시뮬레이터 시스템인 ‘TWOVISION(투비전)’으로 가맹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