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코스피 지수에 따라 최고 연 3.23%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16-7호’를 오는 23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초 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13.5% 범위 내에서 상승한 경우 연 0.8%에서 최고 3.23%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기간 내에 최초 지수 대비 상승폭이 13.5%(일일 종가기준)를 초과하면 수익률이 연 0.8%로 조기 확정되는 ‘상승 낙아웃형’ 상품이다. 만기 지수가 0% 미만으로 내려갔을 때에도 0.8%의 최소 이자를 받는다. 예치 기간이 오는 24일부터 내년 8월24일까지인 1년 만기 상품으로 개인 및 법인이 100만원 이상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원금이 보장되면서 기초지수 변동률에 따라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