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7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늦지 않게 심사해 이달 안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야 3당 원내대표가 8가지 현안에 대한 합의를 발표한 바 있는데, 추경과 연계된 건 아니다" 며 "추경이 불만족스럽게 편성됐지만 그 예산이라도 실효성 있게 쓰일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도 "8가지 요구안과 연계하기 위해 8월 임시국회, 추경 자체를 보이콧하진 않겠다" 며 "여당에서도 8가지 사항을 진지하게 검토해 협치의 길로나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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