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군 장병과 군인 가족을 위한 특화 서비스와 전용 상품을 제공하는 ‘KB나라사랑 서비스’를 4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무신 대화방, 전역일 계산기, 군인 상품관, 나라사랑카드 등으로 이뤄졌다.

고무신 대화방은 군대 밖 가족이나 지인과의 쪽지형 대화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군인들은 군부대에 설치된 사이버지식정보방(PC방)에서 접속할 수 있다. 군인 상품관은 군인 우대혜택이 있는 맞춤형 예금·대출상품과 유용한 금융 서비스 활용방법을 소개한다. 금융상품에 신규 가입할 수도 있다. 나라사랑카드 메뉴에서는 상품 안내와 계좌거래내역조회, 자주 묻는 질문, 홍보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군 장병이 가족이나 지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국방의 의무에 전념할 수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군인 특화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