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31일 코엑스에서 열린 수시박람회. 세종대 상담부스에서 학생, 학부모와의 1대1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 세종대 제공
지난달 28~31일 코엑스에서 열린 수시박람회. 세종대 상담부스에서 학생, 학부모와의 1대1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 세종대 제공
[ 김봉구 기자 ] 세종대는 지난달 28~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나흘간 학생과 학부모 3500여명에 대한 상담 등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박람회는 전년도 입시 결과, 합격 등급 등 구체적 자료를 토대로 대학이 수요자에게 직접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EBS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인 140개 4년제대(일반대)가 참여했다.

세종대는 박람회 기간 동안 특히 내년 신설하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는 소프트웨어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지능기전공학부, 창의소프트학부 등이 개설된다.

세종대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이공계 혁신에 힘 쏟고 있다.

학교 측은 “올해 수시전형 지원자들은 이같은 변화를 반영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세종대는 다음달 13~20일 진행되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60%인 1561명을 선발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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