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중소기업 연구원, 지난해 4명 중 1명 회사 떠났다

입력 2016-08-03 17:56:02 | 수정 2016-08-03 22:08:45 | 지면정보 2016-08-04 A13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산업기술진흥협회, 이직률 조사

"불안정한 환경" 이유로 꼽아
지난해 중소기업 연구원 네 명 중 한 명이 직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연구원은 거의 없어 고급 두뇌의 대기업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가 3일 발표한 기업 연구개발(R&D) 현황 자료인 ‘KOITA R&D 인덱스’를 보면 지난해 이직한 연구 인력은 대기업 8%, 중견기업 13.6%, 중소기업은 24.2%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 연구 인력 변동이 대기업과 중견기업보다 상대적으로 크다는 의미다.

중소기업 연구원의 이직이 많은 이유는 불안정한 환경 탓이다. 연구 인력 양성과 관련해 대기업의 87.9%가 교육기회를 주고 있다고 답한 데 비해 중소기업은 63.7%에 그쳤다.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이 연구원에게 능력 향상 기회를 주지 못하는 것이다. 주먹구구식 관리도 고급 두뇌의 이직을 부추기는 것으로 지적됐다. 전문적인 R&D관리시스템(PMS)을 바탕으로 과제를 관리하는 대기업은 72.7%에 이르지만 중소기업은 18%에 머물렀다.

중견기업은 연구원 이직률이 중소기업보다 낮지만, 핵심 인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기업의 66.7%, 중소기업의 50.2%가 핵심 인력을 별도 관리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중견기업은 34.9%에 그쳤다. 이 때문에 중견기업 연구원 이직자 10명 중 4명(20%)이 더 좋은 자리를 찾아 대기업과 다른 중견기업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은 신규 연구 인력 확보가 어려운 이유로 ‘수도권 연구소 선호 경향이 강해서’(37.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중견기업은 ‘유능한 연구인력의 소재, 경력 등 정보 부족’(53.5%)을, 중소기업은 ‘인력 확보에 필요한 자금 부족’(42.9%)을 가장 큰 애로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 내 연구소를 보유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POLL

군 복무기간은 어느 정도가 타당하다고 보세요?

중국이 미국을 앞서기 위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증권

코스피 2,065.61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45% 툴젠 +1.38%
영원무역 0.00% 국영지앤엠 +0.65%
송원산업 0.00% 엘엠에스 -0.87%
SK디앤디 +3.56% 크리스탈 -1.23%
SK가스 0.00% 테스 -0.82%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POSCO -1.80%
삼성전자 -0.75%
롯데케미칼 -1.83%
현대제철 -1.29%
엔씨소프트 +4.67%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 E&M +1.72%
SK머티리얼... +1.44%
셀트리온 0.00%
SKC코오롱PI -0.70%
에스엠 -1.01%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75%
LG디스플레... +2.56%
롯데쇼핑 +5.08%
BGF리테일 +1.00%
삼성전기 +1.34%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E&M 0.00%
이녹스 +3.80%
뷰웍스 +1.00%
넥스턴 +8.32%
GS홈쇼핑 +0.59%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