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스프트(MS)가 지난 5월 휴대전화 부문에서 1850명을 줄인데 이어 2850명의 인력을 추가로 감원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M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판매 조직 및 스마트폰 하드웨어 분야의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MS는 글로벌 판매 조직에서 이미 900명에 대한 감원 작업을 완료했으며, 판매와 휴대전화 부문에서 내년 중반까지 195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S는 2014년 노키아에서 휴대전화 사업을 인수했지만 대부분 손실 처리했다.

시장조사회사 가트너는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MS의 윈도폰 점유율은 지난 1분기 현재 1%도 안 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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