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은 자사의 ‘팅클팝 그로잉 책상’이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글로벌 생활명품’에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책상은 성장하는 아이를 위해 단계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총 3단계로 분리되는 높이 조절 발통으로 최저 280㎜부터 720㎜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했고 모서리 없는 테두리를 부드러운 소재로 마감해 부딪치더라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 했다. E0등급 목재와 수성접착제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세계적 친환경 인증 ‘그린가드’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생활명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명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우수 생활용품을 발굴해 기술개발, 디자인, 유통, 마케팅,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