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MICE협회, 괌과 관광·경제 교류 늘린다
한국MICE협회(회장 김응수·사진 하단 오른쪽에서 네번째)가 지난 15~19일 괌정부관광청 초대로 팸투어를 하고 양국 간 마이스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40여개 협회 우수 회원사 대표와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마이스(MICE:국제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행사를 열 수 있는 현지 호텔, 전시장, 대학 등 관련 시설 답사와 관계자 비즈니스 상담회, 각종 공연과 팀빌딩 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존 네이튼 디나잇 괌정부관광청장은 “최근 괌은 과거 휴양과 관광에만 집중하던 기존의 단조로운 투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크고 작은 회의 시설을 활용해 포상관광객을 위한 시상식과 공연, 각종 레포츠 국제대회 및 관련 세미나 등 다채로운 마이스 행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아시아의 대표적인 마이스 선진국 한국과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늘리는 한편 양국 마이스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동시 개최 행사 등을 마련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괌 시내 투몬베이에 있는 롯데호텔괌(Lotte Hotel Guam)에서 열린 초청 만찬 행사에서는 김응수 회장이 양국 간 관광 마이스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괌정부관광청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괌=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