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5일 열린 세종대 하계방학 취업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 세종대 제공
지난 11~15일 열린 세종대 하계방학 취업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 세종대 제공
[ 김봉구 기자 ] “대학생들은 8번의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졸업 후 미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세종대는 방학 기간 중에도 학생들의 인성과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1~15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6 하계방학 취업역량 강화 취업캠프’ 취업실전반 프로그램을 마련한 세종대의 신구 총장은 18일 이같이 밝혔다.

이 대학 취업지원과가 주관한 취업캠프에선 △채용 동향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동문 선배와의 점심토크 △기업 탐방 △팀프로젝트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이 스스로의 취업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실전 노하우를 익히는 자리가 됐다.

이 캠프는 세종대의 대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매년 하계·동계방학 기간마다 운영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유두호씨(외식경영·23)는 “취업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 취업포털과 연계한 전문 강사들의 강의, 현직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진행한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 총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 환경에서 우리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잡(job)카페를 통해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청년고용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학생들 취업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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