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앞두고 돼지고기와 쇠고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돼지고기 가격이 5월보다 22.2% 올랐다.

지난달 쇠고기 가격은 전월보다 7.4% 올라 4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2.1% 올랐다.

반면 지난달 배추(-25.8%)와 양파(-11.2%), 무(-22.4%) 가격은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으며 배추와 양파의 경우 최근 2∼3개월간 계속 가격이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돼지고기, 배추, 무, 양파는 대형마트가, 쇠고기, 종이기저귀, 즉석우동, 세탁세제는 전통시장이 저렴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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