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뉴욕현대미술관(모마·MoMA)이 삼성전자 세리프 TV의 예술성을 인정해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모마에서 세리프 TV 미국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 제품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훌렉을 비롯해 유명 패션 매거진 기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에선 이날부터 40인치 화이트, 다크블루 색상 제품이 팔리기 시작했다. 뉴욕의 명소 중 하나인 모마스토어에서도 팔린다. 모마스토어는 전문 큐레이터가 뛰어난 디자인의 제품을 직접 골라 파는 곳으로 TV 판매는 처음이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