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이 오는 12일부터 중국에서 국빈 만찬 시 제공되는 '조어대 국빈주(釣魚臺 國賓酒)'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호텔신라 "중국 국빈 만찬주, 팔선서 맛보세요"
조어대 국빈주는 중국 영빈관의 국빈 전용 만찬주로 중국 베이징시 소재 공식 영빈관인 조어대 국빈관내 상점과 세계 70여개국 현지 중국대사관 및 영사관, 면세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고객들이 식사와 함께 직접 맛볼 수 있는 장소는 식음업장은 신라호텔이 처음이다.

조어대는 1999년 마오타이 지역에 조어대국빈주업유한공사를 설립해 국빈주를 생산하고 있다. 조어대 국빈주는 누룩을 빚어 만든 장향형 53도 백주로 풍미가 깔끔하고 부드럽고 향기가 그윽한 점이 특징이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전세계 호텔 최초로 조어대 국빈주를 도입한 것은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서의 신라호텔의 품격과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라호텔 팔선은 조어대 국빈주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국빈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중국 회양 요리와 국빈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회양풍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