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이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 대신 ‘한컴오피스 네오(NEO)’를 사용하기로 했다. 국내 교육기관이 MS 오피스 프로그램을 국내 소프트웨어로 완전 대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 NEO가 경기교육청의 통합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경기도 내 학교 및 경기교육청 산하 기관에서 사용된다고 28일 발표했다.

한컴이 올초 출시한 한컴오피스 NEO는 워드프로세서 ‘한글’과 스프레드시트 ‘한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한쇼’로 구성됐다. 한컴은 ‘스마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솔루션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