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금보험관계설명 체험하는 금융위원장 > 임종룡 금융위원장(앞쪽)은 23일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뒤편 오른쪽)과 함께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예금보험관계 설명·확인제도 시연 행사에 참석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 예금보험관계설명 체험하는 금융위원장 > 임종룡 금융위원장(앞쪽)은 23일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뒤편 오른쪽)과 함께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예금보험관계 설명·확인제도 시연 행사에 참석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아직 매각 스케줄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의지를 갖고 우리은행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예금보험관계 설명·확인제도 시연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매각 여건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은행은 2001년 예금보험공사가 지분 51%를 가진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해 7월 우리은행 지분을 4~10%씩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으로 매각 방식을 변경했다.

임 위원장은 “민영화는 우리은행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시장의 플레이어를 민간에 돌려주는 일은 금융개혁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