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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 불확실성 커져…김영란법, 소비에 영향 줄 것"

입력 2016-06-22 18:16:37 | 수정 2016-06-23 02:07:43 | 지면정보 2016-06-23 A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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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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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22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한국 경제의 대내외 여건을 보면 변화 방향은 물론, 속도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불확실성이 높다”며 “통화·재정 등 확장적 거시정책을 펴는 데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지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하반기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1.25%로 내렸다. 이후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 총재는 “특히 부동산 시장 동향과 가계부채, 외국인 자금 유출 동향 등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유의해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브렉시트 가능성과 미국의 금리인상, 기업 구조조정 등을 꼽았다. 그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증폭될 수 있다”며 “미국이 연내 금리를 한두 번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도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국내 여건도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달 경남 지역 실업률이 크게 오른 점을 지적하며 “기업 구조조정의 영향이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란법 시행에 대해서도 “헌법재판소 판결 등 변수가 남아있지만 민간 소비에 분명히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경제장관회의에서 “하반기에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기업구조조정 본격화 등으로 경제여건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돼 상황이 엄중하다”며 “대외적으로도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의 금융불안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내외 위험요인을 고려해 구조조정과 일자리 여력 확충을 중심으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충분한 재정 보강과 부문별 활력 제고를 통해 경기·고용 하방 위험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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