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시를 첨단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아홉 번째 제조업 허브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2014년부터 3차원(3D)프린터, 차세대 섬유, 광통신망 등 8개 신성장 제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지역을 선정, 정부와 민간 공동펀드 형식으로 집중 지원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제조업 혁신 허브를 총 15개까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LA는 풍력과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해 각종 산업용 센서를 생산하는 제조 지역으로 육성된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