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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해외 진출 자신감 심어준 상담회

입력 2016-06-20 17:33:57 | 수정 2016-06-21 00:12:45 | 지면정보 2016-06-21 A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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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형 < 영일필름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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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함께했다. 내수시장이 작고 경쟁도 치열해 중소기업이 열정을 다해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시장에서 자리 잡지 못하는 것이 비단 우리 회사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우리가 만든 제품이 품질·가격 등 여러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기는 하지만 마케팅 능력, 상대방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외형과 자본에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국빈 방문 기간에 있을 바이어 상담회 효과를 확신하지 못한 채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드골공항에 도착해 KOTRA 직원의 안내에 따라 숙소로 이동했고, 다음날 바이어 상담회가 시작됐다. 바이어 한 사람에 한 명의 통역관이 배치됐는데, 이들 통역관은 밝은 미소와 가벼운 농담으로 상담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덕분에 내내 자신감 있게 상담에 응할 수 있었다.

상담이 이뤄지는 동안 박 대통령이 밝은 얼굴로 바이어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위 사람들 얘기로는 대통령도 실무진과 별반 다르지 않게 순방 일정을 보낸다고 한다. 중소기업을 위해 현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니 감사한 마음이 솟아났다.

거래는 시작부터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1 대 1 상담회장에서의 대통령 모습은 참석한 바이어들에게 무언의 신뢰를 주었고, 그 느낌은 현장에서 강렬하게 다가왔다. 형식적인 활동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바이어를 만나는 대통령의 모습에서 열정과 진정성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우리 회사는 체코 기업과 10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필자 자신도 깜짝 놀랐다. 대통령 경제사절단에서의 MOU 체결은 대부분 계약으로 이어진다는 동료들의 말에 더욱 가슴이 뛰었다.

지난해부터 대통령 경제사절단은 중소기업 위주로 구성됐다고 한다. 이번 프랑스 방문 경제사절단 역시 대부분 중소기업이었다. 그런데도 좋은 성과를 낸 것은 정부와 KOTRA의 준비, 바이어에게 신뢰감을 준 대통령의 관심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우리 회사는 MOU 체결과 해외 진출에 자신감을 얻었다. 한국 고유의 미덕은 수고한 사람에게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라도 하는 것이다. 대통령과 정부 및 KOTRA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유형 < 영일필름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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