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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인물] '생애주기 가설' 주창 프랑코 모딜리아니

입력 2016-06-17 18:17:29 | 수정 2016-06-18 02:16:48 | 지면정보 2016-06-18 A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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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1918년 6월18일 출생 ▶1954년 ‘생애주기가설’ 발표 ▶198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 ▶2003년 9월25일 별세기사 이미지 보기

▶1918년 6월18일 출생 ▶1954년 ‘생애주기가설’ 발표 ▶198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 ▶2003년 9월25일 별세

“개인의 저축률은 중년에 가장 높고, 노년이 되면 낮아지거나 마이너스로 돌아선다.” 미래 설계 시 너무나 당연히 여겨지는 ‘생애주기 가설’이다. 하지만 프랑코 모딜리아니가 1954년 이 가설을 처음 발표했을 땐 혁신적으로 여겨졌다. 그 이전엔 “소득 규모가 소비와 저축을 결정한다”는 케인스의 ‘절대소득 가설’이 통용됐다.

모딜리아니는 1918년 6월18일 이탈리아 로마의 유대인 의사 집안에서 태어났다.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와는 성만 같을 뿐이다. 1938년 유대인 박해를 피해 프랑스로 이주했다가 이듬해 미국에 정착했다. 원래 법학을 전공했지만 미국에서 경제학으로 전환해 1962년부터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로 몸담았다.

1958년엔 현대 재무이론의 기초인 ‘모딜리아니-밀러 정리’를 머턴 밀러와 공동 발표했다. 모딜리아니는 1985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그는 2003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85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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