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워먹는 육개장에서 된장찌개까지…CJ제일제당, 가정간편식 4종 출시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사골곰탕, 비비고 육개장 등 가정간편식 4종을 출시한다.

비비고 사골곰탕은 호주 청정우의 사골을 8시간 동안 고아 만든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육수에 마늘, 양파, 대파, 표고버섯, 무, 생강 등 7가지 야채를 담아 구수함과 시원한 맛을 살렸다. 비비고 육개장은 3시간 동안 끓여낸 양지육수에 큼직하게 찢은 양지살과 토란대, 대파 등을 넣었다. 직접 볶아 만든 고추 양념도 넣어 얼큰한 맛을 살렸다.

비비고 두부김치찌개는 잘 익은 김치를 기름에 볶은 후 두부를 넣어 끓인 제품이다. 멸치, 다시마를 우려낸 국물에 사골육수를 더해 국물맛이 시원하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육수와 김치, 건더기를 따로 포장해 신선한 맛과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비비고 된장찌개는 한식메주된장에 조개, 멸치, 다시마를 넣어 깔끔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부대찌개 등 한식 일품요리, 반찬류 등 가정간편식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300억원대까지 키울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