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15일 사상구 괘법동 사상역광장에서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기공식을 열고 공사를 시작한다.

사상~하단선은 총연장 6.9㎞로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과 1호선 하단역을 잇는다. 총사업비는 5388억원이며 정거장 6곳, 차량기지 1곳으로 이뤄진다. 2012년 말 완공 예정이다.

1·3·5공구 공사는 SK건설 컨소시엄과 한화건설 컨소시엄,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맡는다. 2·4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