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BA]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영국 FT 선정 5년 연속 '세계 1% MBA'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SKK GSB(원장 이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주간 경영전문대학원(MBA) 평가에서 지난 5년 연속 한국 1위 MBA, 세계 상위 1% MBA로 선정됐다. SKK GSB는 이번 평가에서 취업지원 서비스와 국제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00대 MBA 과정 가운데 평가항목별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4위 △국제경험 22위 △승진 31위 △취업률 36위 등을 기록했다.

이재하 원장
이재하 원장
성균관대 SKK GSB의 MBA 과정은 주간 Full-Time MBA와 MAMS과정, 야간 Professional MBA, 주말 Executive MBA 과정 등 네 가지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이 영어 100% 수업, 해외 복수학위 과정으로 운영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16개월간 주간 과정으로 운영되는 Full-Time MBA는 미국 MIT 슬로언 스쿨, 인디애나대 켈리스쿨, 다트머스대 턱 스쿨, 스페인 IE 비즈니스 스쿨 , 독일 ESMT, 중국 베이징대와 홍콩과기대(HKUST) 등과 교류하고 있다. 매년 졸업생의 20~30%가 교류 대학의 복수학위를 취득하고 재학생 누구나 한 학기 동안 정규 MBA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재하 원장은 “최근 비즈니스 환경은 MBA 이수자에게 순발력 있고 통합적인 능력을 요구한다”며 “Full-Time MBA 학생들은 비즈니스 전체를 꿰뚫는 안목과 통찰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신설된 MSMS(Master of Science in Management Studies)과정은 학부 졸업생이나 경력 2년 미만의 직장인 등 취업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어 100% 수업으로 진행되는 MS과정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스쿨 복수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2년차에는 논문 작성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정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Executive MBA과정은 인디애나대 켈리스쿨이 국내에서 SKK GSB와 운영하는 복수학위 Executive MBA 과정이다. 켈리스쿨 교수진이 전 과목의 절반 이상을 직접 강의하며 18개월 주말 수업만으로도 켈리스쿨 MBA 학위와 SKK GSB MBA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금요일 오후 5시에 수업이 시작하고 국내 EMBA 과정 중 학사 기간이 가장 짧아 업무 지장을 최소화할 수 있다.

Professional MBA 과정은 주 2회 야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수진 가운데 60% 이상이 외국인이며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스쿨 복수학위과정 등을 제공한다. 재학 중 켈리스쿨 복수학위과정을 이수할 수 있어 업무 경력을 쌓고 국내, 해외 경영석사학위 등을 한 번에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Executive MBA와 Professional MBA는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가의 영문 교정 서비스와 영작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홈페이지(gsb.skku.edu), 전화(02-740-1520) 참조.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