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톱10 브랜드] ‘김치의 종가’ 종가집 김치, 하선정 누르고 선호도 1위
[ 김아름 기자 ] 대상FNF의 종가집 김치가 시판 김치 브랜드 선호도 1위에 올랐다.

25일 ‘한경-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김치 브랜드 조사에서 종가집 김치는 총 20.9%의 표를 얻어 2위권 업체들보다 배 가까이 많은 표를 얻었다. 특히 김치를 사서 먹는 비중이 높은 30대에서 29.6%, 남성(16.5%)보다 여성(25.2%)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2위는 CJ의 하선정 김치가 11.6%의 득표로 농협 아름찬 김치(10.3%)를 간발의 차로 눌렀다. 하선정 김치는 20대(18.8%)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50대(7.7%)와 60대 이상(7%)에게는 낮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3위 아름찬 김치는 20~40대에게는 한 자릿수 선호도를 기록한 반면 50대에게 14.3%, 60대 이상에게 18.5%의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는 농협이 갖고 있는 높은 신뢰도가 중장년층에게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풀무원 김치가 9.3%, 방송인 홍진경의 ‘더 김치’가 6.8%로 4, 5위를 차지했다.

동원 양반김치와 한복선의 대복김치는 4%대 선호도로 중위권에 머물렀고 한성김치, 이종임의 마음심은 김치, 한울 김치는 1%대에 그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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