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관종 대표-코오롱생명과학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 '주식창' 종목진단] 코오롱생명과학, 암 통증 치료제 개발 탄력 등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 신약 개발회사다. 지난 5월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Invossa)’의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으로 관심을 모았다. 올해 저점 4만1050원에서 30만400원까지 8배 가까이 급등한 바 있다. 지난 7월 코스닥 조정 이후로는 20만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고령화 시대 암 통증 치료 등 다른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도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의미있는 성과가 나온다면 큰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조정이 워낙 컸던 탓에 본격적인 반등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단기적으로 15만원에서 20만원 사이 박스권 등락을 예상한다.

김지훈 대표-선데이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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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주들이 큰 폭의 상승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선데이토즈도 신작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주가 움직임은 신통치 않다. 중기적인 관점에서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의 수준의 박스권 움직임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 방향성을 잡기 어려울 땐 단기적인 접근이 유리하다. 1만5000원을 하향 이탈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1만8000원을 단기 목표가로 잡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최근 많은 게임업체들이 ‘카카오톡’ 연계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카카오톡의 대주주는 중국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텐센트이다. 그런데 텐센트가 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단연 자사의 ‘위챗’이다. 다시 큰 관심을 받는 게임주가 나타난다면 위챗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

안병일 대표-한국정보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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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은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보안 기술업체다. 삼성전자의 모바일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이슈로 인해 다른 핀테크(금융+기술) 업체들과 함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정보인증과 같은 회사는 바이오 기업들과 달리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긴 어렵다. 기존 투자자라면 차분하게 분할매도로 이익을 실현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미 금리 인상 이슈로 시장이 어수선하다보니 갖가지 이슈로 크게 상승하는 소형주들이 적지 않게 눈에 띈다. 이런 때일수록 성장동력을 갖추고 실적도 양호하지만 주가가 오르지 못한 기업들로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다. 투자는 손실위험을 줄이는 게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