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의 주가가 장초반 10%대 급락세다. 백수오 생산차질 소식 탓이다.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오전 9시42분 현재 전날보다 9.80% 내린 2만4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3200원까지 하락, 14% 이상 주가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과 홍백수오 생산재개 예정일을 기존 7월29일에서 8월 3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명령제 등 절차 준수로 해당 원료 수급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