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보일러 난방·온수, 스마트폰으로 척척
‘생활문화의 향상’을 목표로 1974년 설립된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영철)는 가스보일러 선도업체로서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가스보일러뿐 아니라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등 다양한 가정용 가스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2015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보일러 난방·온수, 스마트폰으로 척척
린나이코리아는 특히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하나로 보일러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모델명 RCM54·RM531)를 출시해 업계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보일러 상태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언제 어디서나 난방 및 온수 온도 조절, 난방예약 설정 등 모든 기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집과 사용자 간 거리를 기반으로 외출, 귀가 시 사용자에게 실시간 보일러 상태를 알려주는 ‘외출/귀가 미리 알림’ 기능, 아침 알람시간에 맞춰 온수예열 기능이 자동으로 시작돼 보다 빠르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기상모드’ 기능 등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기존 린나이 스마트 보일러를 사용하는 고객이 본체를 구매하지 않고 온도조절기 교체만으로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 기능을 쓸 수 있는 스마트 업그레이드 시스템이다. 업그레이드 가능 기종은 일반 보일러 R330 외 3종, 콘덴싱 보일러 RC33 외 3종이다.

IoT는 최근 국내 생활가전 업계에 가장 큰 이슈다. 제품 기능이 향상되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력 기능 개선을 통한 경쟁에서 한걸음 벗어나 고객의 편의성 확대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린나이코리아는 이런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해 SKT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마트홈시장까지 주도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는 업계 유일의 본사 직영 애프터서비스(AS)와 동절기 특별 서비스 등으로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엄혁 기자 ulara7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