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중기 진출 협력

한국과 멕시코 기업들이 상대방 국가에 진출할 때 서로 지원하는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청은 5일 서울에서 멕시코 국가창업원과 ‘제2차 한-멕시코 중소기업 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멕시코는 누에보레온주 몬레테이에 있는 국가창업원의 중소기업 지원조직을 자매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아자동차와 함께 현지에 진출하는 중소 협력사를 도울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내년 7월 가동을 목표로 누에보레온에 공장을 짓고 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