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이 검찰의 무혐의 처분 결정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다.

29일 오전 9시14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 거래일보다 6300원(29.79%) 오른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6일 내츄럴엔도텍의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은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와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했다"며 "다만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에 위반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