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창수 회장 바이오 연료 이앙기 시승 >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2일 여수시에서 출범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바이오연료로 움직이는 이앙기의 운전대를 잡은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박 대통령 왼쪽은 이정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 허창수 회장 바이오 연료 이앙기 시승 >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2일 여수시에서 출범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바이오연료로 움직이는 이앙기의 운전대를 잡은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박 대통령 왼쪽은 이정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전남지역이 친환경 바이오화학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또 농수산식품 벤처를 키우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천혜의 섬과 음식 등을 기반으로 한 국제적인 웰빙 관광지로도 육성된다.

GS그룹과 전라남도는 2일 여수시 여수엑스포 그랜드홀에서 박근혜 대통령, 허창수 GS그룹 회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낙연 전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혁신센터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열두 번째로 문을 연 혁신센터다.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바이오화학산업 생태계 조성 △농수산 벤처 창업 및 K푸드 수출 전진기지 구축 △세계적 웰빙 관광산업 육성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운영된다.

GS그룹 계열사인 GS칼텍스는 500억원을 투자해 하반기에 바이오연료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바이오부탄올 거점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농수산업에서 바이오화학에 이르기까지 생명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